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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비엔날레 전시관 경관 개선
  • 호남매일
  • 등록 2021-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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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광주시 지원, 전국 최초 시범사업 추진 비엔날레전시관 일원 공공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도시문화 브랜드 구축



북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북구는 국·시비 공모사업비 46억 원을 확보, 전국 지자체 최초 시범사업인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 도시 시각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비엔날레광장 연계 보행친화 공공디자인 ▲비엔날레 아트쉘터·웰컴사인 ▲광주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구축 ▲좋은 빛 상징 거리화 조성 등으로 꾸려진다.



비엔날레 광장 연계 보행 친화 공공디자인은 비엔날레 광장과 인접한 보도를 확장, 관람객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버스킹 공연, 주민 축제 등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비엔날레 상징 조형물인 아트 쉘터(버스승강장)는 이집트 출신 저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폴라 쉐어'가 협업한 작품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LED 조명, 디스플레이 등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구축 사업은 비엔날레 전시관 외벽을 활용, 미디어아트로 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금·토·공휴일 야간에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빛의 나무' 영상이 상영된다. 향후 수시 운영을 통해 비엔날레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좋은 빛 상징거리화 조성사업은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디자인 가로등을 설치, 벚꽃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행사 폐막 이후엔 용봉동 벚꽃거리까지 사업이 확대된다.



북구는 이번 도심 경관 개선을 통해 비엔날레 전시 작품 이외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보 효과를 유도한다. 또 지역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계기로 만든다.



/이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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