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내 다양한 산림자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5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 내 숲을 주민 휴식처로 개방해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최근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받았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22년 광주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해 1975년 현재의 위치인 나주 산포면으로 이전했다.
연구소 내에 1000여 종의 풍부한 산림유전자원과 향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자연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자원 활용 산업화, 산림소득자원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연중 무휴 개방하고 있다.
또 잘 가꿔진 숲을 기반으로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우울'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해 향후 찾아가는 산림서비스와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찬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장은 “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일상의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도시민에게 자연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