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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수리력↓초등생'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집중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1-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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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인력 배치…1대 1 개별화 수업 진행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여름방학 포함)까지 '2021 제1기 초등학교 1~2학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1기 초등학교 1~2학년 집중지원 프로그램은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올해 도입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의 일환이다.



정규교사를 전문 인력으로 배치, 담임교사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지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초등 저학년 때부터 진단을 통한 예방적 접근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교 초등학교(동부 6개교·서부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담임교사의 지도 뒤에도 복합적인 요인으로 문해력·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1~2학년 학생들을 지도한다.



정규교사인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교에 상주(월·수·금 오전이나 오후 또는 화·목 오전)하며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주 2~3회 1대1 맞춤형 개별 지도에 나선다.



학생의 학습상황을 이력 관리해 담임교사와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학생의 지도 결과를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해 가정과의 연계학습도 강화한다.



수업은 담임교사와 학부모와 협의, 학생의 학습 실태에 맞춰 기초학력 전담교사·담임교사 협력수업, 방과 후 수업, 수업시간 중 일부 시간에 별도 공간에서 이뤄지는 개별화 수업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학생들이 보통 수준의 문해력·수리력 역량을 갖춰 교실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면 지도를 마친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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