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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간 정 총리 "고향 오니 참 좋아…국제금융도시 꿈 뒷받침"
  • 호남매일
  • 등록 2021-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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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 앞두고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 준공식 축사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고향인 전북을 찾아 "국제금융도시라는 전북혁신도시의 꿈이 반드시 실현되리라 믿는다"며 "전북도민들의 꿈을 정부도 힘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7 재보궐 선거 후 대권 도전을 위해 사퇴가 유력시 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글로벌기금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 준공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2017년 전주로 이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다가오는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오늘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서 글로벌 연기금 자산운용의 메카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그리고 이곳 전북혁신도시가 국제금융도시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국회에서 기금본부 전북 이전을 위해 노력했던 제가 오늘 여러분과 함께, 그 소중한 결실의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서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시작한 첫걸음이 국제금융도시라는 결실로 맺어질 것을 확신한다"며 "올해가 그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총리는 축사 머리말에서 "고향에 오니, 참 좋다"며 "이렇게 포근한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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