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4월들어 47명 발생
  • 호남매일
  • 등록 2021-04-12 00:00:00
기사수정
  • 2명 추가 발생, 기존 확진자의 동일동선 접촉자 및 지인 각 1명 시내버스 운전기사 40여명 격리...노선 11일~25일까지 2주간 감축운행


순천에서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난 4월 4일 이후 4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0일 밤에 통보된 순천 299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동일동선 접촉자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동선을 확인하여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11일 새벽에 통보된 300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시는 타 지역 확진자와 관련하여 순천교통, 동신교통 시내버스운전자 340여 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밀접촉 운전기사 40여 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12개 노선 단축운행, 5개 노선 결행 등 시내버스 감축운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일에는 12개 노선(순천교통 6개, 동신교통 6개) 단축운행, 5개 노선(동신교통) 결행 등 17개 노선이 감축운행 중이며, 25일까지 대체 운전기사 확보상황에 따라 감축운행의 규모와 노선이 결정된다.



시는 단축 및 결행운행 노선이 운행 전날 결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순천시버스정보시스템(http://its.sc.go.kr)과 매일 아침 읍면지역 마을방송, 버스정류장 BIS 운행정보를 통해 감축노선을 공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면서 “특히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를 실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타지역 방문 및 외부인 접촉 자제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