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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위기청년 1인 가구에 행복푸드 드립니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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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까지 접수…영양만점 반찬·식재료 3차 지원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푸드’ 3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동구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식사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자비신행회·증심사, (사)동구자원봉사센터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청년 1인 가구 행복푸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동구는 사업홍보 및 청년선발,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관인 (사)자비신행회·증심사에서 반찬과 식재료를 후원,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포장된 식재료 배송업무를 담당하는 등 역할을 나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65명의 청년에게 행복푸드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복푸드를 전달받은 이미주씨(가명)는 “힘든 시기에 식비 절감은 물론 든든한 끼니를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3차 지원 사업은 기본요건을 갖춘 청년 1인 가구 중 선착순 30명을 선발해 이달 말부터 개인별로 격주 1회씩 최대 6회 동안 반찬과 식재료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16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이메일(shh828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체육과(062-608-2245)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집밥의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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