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서민경제침해사범의 대표적 사례인 상습공사대금 편취 사기범에 대하여 책임수사를 통해 신속한 증거확보 등 엄정한 법집행으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속된 A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7년 6월 전국 일대 건설현장에서 피해자 B씨 등 24명에게 “공사를 완료하면 발주처로부터 지급받은 공사대금을 지불하거나 신축공사를 해 주겠다”고 속여 44회에 걸쳐 8억9797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경제사범에 대하여 책임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