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제7회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을 20일부터 6월18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도와 국립나주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다.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기간(3~5월)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 우울과 분노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자살 예방·생명사랑 의미 ▲생명 존중·자살 예방 실천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 등으로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사진(3000 픽셀 이상 해상도 JPEG) 파일과 공모전 신청서, 저작권 위임 및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작성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출품하면 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2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누리집이나 전남광역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공모전이 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