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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기억하는 역사적 사건 ‘공감본능’전
  • 호남매일
  • 등록 202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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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연계 우수전시기획전 내달 29일까지 복합6관 …3개국 작가 7명 참여


5·18민주화운동 등 국가가 자행한 역사적 사건을 예술적으로 기억하고 기념하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다음달 29일까지 2021 지역연계 우수전시기획 ‘공감본능(Empathy Instinct)’전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대형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올해 41주년이 되는 5·18을 비롯해 민주화운동을 비슷한 시기에 경험한 대만, 필리핀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지역 기획(프로젝트) 작가 그룹 강수지·이하영과 김진남 작가를 비롯해 신재은(서울), 이상헌(경북 의성), 조말(경기 파주), 키리 달레나(Kiri Dalena, 필리핀 마닐라), 치아웨이 수(Chia-Wei Hsu, 대만 타이베이) 가 바로 그들이다.


작가들은 역사적, 사회적 상황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며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과 과거와 현재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하고 구성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당시의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ACC는 매년 지역연계 우수전시기획안을 공모한다. 지역-아시아-세계를 잇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문화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기획자의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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