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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전남 유일 ‘다목적 전술 훈련탑’ 활용방안 다각화
  • 호남매일
  • 등록 202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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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직원 구슬땀 흘리며 훈련 매진



순천소방서는 전남 최초로 제작된 소방관서 ‘다목적 훈련탑’ 활용해 훈련을 다각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목적 훈련탑은 길이10m·폭6m·높이12m, 4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및 다용도 교육장, 2층에는 화재진압 4인조법 및 로프악세스 훈련장, 3층에는 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장, 4층에는 맨홀 및 완강기 훈련장, 옥상에는 수직구조 등 로프 하강시설을 갖춰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주요 건축물을 모델링한 훈련탑을 활용하여 기존 시뮬레이션에 그쳤던 훈련을 내실화하고 인접 소방서에도 장소를 제공하여 화재대응기법, 인명구조기술을 공유·개발할 토대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년도 훈련은 지난 12일부터 순천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방화문 개방 숙달훈련 ▲고층건물 인명구조 ▲연결송수관 설비 점령 송수 훈련 ▲주수기법 교육 ▲농연장 내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등 화재대응과 ▲수평·수직구조 훈련 ▲인명구조사 실기평가 대비 집중훈련 ▲생활안전 출동분야 교육 등 인명구조로 세분화하여 연중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주민에게도 공개하여 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다목적 훈련탑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순천 해룡산단, 여수 향만시설 등 국가기간 시설이 밀집해 있는 전남 동부권에 다목적 훈련탑이 준공됨에 따라 그 취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면서 “전남 소방관서 유일한 훈련탑인 만큼 인접소방서,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현장대응능력, 주민 소방안전의식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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