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다.
이날 광주국세청 직원 30여 명은 광주정부합동청사 정현관 앞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헌혈을 마치고 받은 헌혈증을 모두 기증했다.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월에 이어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광주지방국세청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매직핸즈 봉사단은 최근 광주 북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4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전등(LED)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가전용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병행했다.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국민이 편안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