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여름철 관광 분야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광지, 캠핑야영장,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21일까지 한 달 간 관광지 28개소, 관광단지 6개소, 캠핑야영장 141개소, 관광자원개발 사업장 112개소, 관광숙박시설 308개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53개소, 한옥체험업 28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점검은 각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세워 점검표에 의한 현장점검 위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안전교육 이수, 정기점검 실시, 비상시 대피소·대피로 확보 등 안전관리 체계, 집중호우에 따른 배수처리 기능 확보 등이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과 이용객 발열체크 여부, 손소독제 비치, 방역소독 실시 등 현황도 점검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여름철 관광객이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