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도내 귀산촌 예정자와 예비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귀산촌아카데미 교육생 20여 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선착순이며, 교육 시간은 총 40시간이다. 5월11일부터 6월10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주 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귀산촌 준비부터 임업인 등록 방법, 산약초·조경수·특용수 재배, 현장 견학, 선배 임업인과 대화 등 예비 귀산촌인·예비 임업후계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강사진은 국림산림과학원, 호남수목연구소 등 외부강사와 연구소 내부강사 10여 명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8년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귀산촌 아카데미, 버섯 재배, 특용수 재배, 목공예 등 6개 분야 임업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6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5월 말부터 산약초 재배교육과 9월 조경수·특용수 재배, 버섯 재배, 귀산촌 아카데미 2차 교육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준비하는 등 교육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임업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