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 107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양화가 진허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흔들리지 아니하고 피는 꽃은 없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결혼을 계기로 급변하는 여성의 삶과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정과 아이를 지키기 위한 내면의 몸부림을 표현한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작가 진허는 곡성군 입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진 씨는 우리 고장에 생긴 갤러리 107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각자의 감성으로 다양하게 감상하시면서 작품의 의미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