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7일 본점에서 ‘2021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1.04.27.
광주은행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27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서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평가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광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이미지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 2018년 이후 4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측은 "광주은행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 은행,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안정적인 은행으로 신뢰받고 있다"며 "지역 내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뱅킹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사명을 다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4년 연속 1위의 쾌거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고객들이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한 경영환경과 금융의 디지털화로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통 등이 광주은행의 브랜드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매체로 광주은행의 각종 정보와 행사, 신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서포터즈를 선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5월에는 고객대상 UCC 동영상 공모전도 개최한다.
송 행장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반영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와 ‘탈석탄 그린뉴딜 협약’을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들을 포용하기 위한 ‘프라임(Prime)플러스론’ 등 포용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