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매월 1, 3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꿈나무 보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꿈나무 보드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는 어린이들이 집을 벗어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4인 이하 가족 단위 다섯 팀이 참여하도록 소규모로 제한하고, 행사장 소독과 참여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보드게임은 젠가, 할리갈리, 부루마블 등 어린이나 초보자를 위한 대중적인 게임에서 성인도 함께 즐기는 루미큐브, 스플랜더, 카탄 등 연령과 게임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5월부터는 행사 참여 후 원하는 보드게임을 2주간 가정에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