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동초등학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초와 함께하는 ‘나도 그림책 작가랍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성동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9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민들레는 민들레’그림 저자인 오현경 작가와 성동초 3학년 37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된 수업은 매번 어린이들이 본인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기대감과 흥분감으로 교실의 열기가 뜨겁다.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그림책 만들기’는 초등반(2~5학년)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 프로그램은 ‘평화의 돌’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며,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본인만의 특별한 그림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