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29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2021년 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광산 장사의 神' 입교식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사장님 아카데미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서비스·마케팅 등 장사 전략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에는 절차를 거쳐 수강생 41명이 선발됐다.

수강생들은 오는 6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강의에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매출을 올리는 16가지 전략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10가지 전략 ▲사장의 전략 ▲자영업 글쓰기 전략 ▲고객의 뇌를 스캔하는 전략 ▲행동경제학과 뉴로 마케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 ▲대체 불가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이다.

교육 이후에도 광산구는 기업주치의센터와 연계해 분야별 컨설팅·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온라인시장 진출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광산구는 올 한해 사장님 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 100명의 장사의 신(소상공인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아카데미는 장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장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소상공인 리더들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