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태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경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전문가 ‘경제부지사 도입’ 등을 제안했다.
김태균 의원은 “2019년 기준 도내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은 4천332만원으로 전국 평균 3천721만원을 웃돌면서 울산, 충남, 서울에 이어 전국 4위인 반면 1인당 개인소득은 1천871만원(전국 평균 2천40만원)으로 경북에 이어 수십 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달 27일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남이 활발한 경제활동에 비해 개인소득이 낮은 것은 개인 기업소득의 역외유출과 타 지역 거주 근로자가 많아 근로소득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산단의 국세 비중 문제를 해소하는 등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남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제 전문부서 조직개편과 지역의 경제전문가로 ‘경제 부지사’를 임명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