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비롯한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방사업을 여름철 우기 전에 완료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방사업은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개소, 지난해 집중호우 산림피해복구 3개소이고, 우기 이전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에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 달 30일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일원 사방사업지를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우기 전 산림토목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시설·관리하는 사방시설물 134개소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함은 물론, 산사태취약지역을 조기 진단하고 사전에 정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