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처음 문을 여는 전시관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광주 복합문화공간에서 한주은 작가 초대전이 펼쳐진다.
포커스 원 프로젝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광주 ‘세컨드 원 복합문화공간 아트룸’에서 한주은 작가의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 작가는 스웨덴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로 이번 전시는 ‘블루 홀스(Blue horse)’라는 주제로 열린다.
북유럽 식기에서 볼 수 있는 블루페인팅 기법이 적용돼 동양과 서양의 감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집, 말, 식물, 스트라이프 무늬에 한글 자음, 기와 등이 첨가돼 스웨덴과 한국의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 아트룸에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상설 전시를 비롯해 공연,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클래스 등 협업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