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장애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기혼 이용인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하는 ‘행복 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완도읍의 한 화원에서 흉화 40개를 본 기관에 후원하고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 모양 쿠키를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의해 오전·오후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관 상황에 맞춰 2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을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안타까웠는데 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 주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완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문구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완도군장애인복지관(061-555-5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