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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에 훈풍 불까" 광주·전남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증가
  • 호남매일
  • 등록 2021-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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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취업자 수, 광주 1만4000명·전남 2만1000명 늘어


코로나19 충격으로 내리막길을 내달리던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3월 4000명(1.2%) 증가에 이어 4월에도 7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1.9%)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2만2000명으로 1만1000명(2.7%) 늘었고, 여자는 32만8000명으로 3000명(0.9%) 증가했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은 각각 7.0%, 2.7%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은 1000명(-6.4%), 광공업 9000명(-8.0%),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000명(-0.8%)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사무종사자 1000명(0.8%), 기능기계·조작조립 단순직종은 1만8000명(7.2%)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는 2000명(-11.1%), 관리자·전문가는 3000명(-1.8%) 각각 줄었다. 서비스판매종사자는 변화가 없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1만3000명(7.8%) 증가한 18만5000명으로 이 중 자영업자는 6000명(4.2%), 무급가족 종사자는 7000명(31.0%) 각각 늘었다.



임근 근로자는 1000명(0.1%) 증가한 56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11.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00명(-23.6%) 감소했지만 여자는 1000명(7.1%)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3.4%로 1.1%포인트 하락했고, 여자는 4.0%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 취업자 수는 3월에도 1만명(1.0%) 늘어난 가운데 4월에는 98만20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2.2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5만8000명으로 1만8000명(3.4%), 여자는 42만3000명으로 3000명(0.7%) 각각 늘었다.



고용률은 64.4%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남자(74.4%)는 2.2%포인트, 여자(55.5%)는 0.9%포인트 각각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000명(9.1%), 농림어업 1만7000명(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2000명(3.6%) 각각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 1만4000명(-13.1%), 건설업은 2000명(-2.4%) 각각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비임금 근로자는 2만9000명(8.1%) 증가한 38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자영업자는 2만8000명(10.3%), 무급가족 종사자는 2000명(1.8%) 각각 늘었다.



임금 근로자는 8000명(01.3%) 감소한 59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실업자는 2만4000명으로 1.6%, 실업률은 2.4%로 0.2%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 남자(2.7%)는 0.1%포인트 늘었고, 여자(2.1%)는 0.2%포인트 하락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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