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21 전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해 금상, 은상, 장려상을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은 상금과 함께 메달 수여는 물론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부여되었으며,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북도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남보건고등학교 의료전자과는 농촌 면단위 소재의 학년별 1학급(20명)으로 구성된 학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방과후수업 및 전공심화동아리 활동 등 꾸준한 교육활동을 통해 전년도에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석권했으며, 전국대회 수상자 조해성 학생이 삼성전자에 취업한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을 토대로 올해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소중한 결과를 일구어냈다.
전남보건고 서승기 교장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일구어낸 값진 성과인 만큼 10월에 있을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특성화고 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미래의 기술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고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