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집에서 즐기는 북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립 신대도서관은 가족특화도서관으로써 부모교육 및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집에서 즐기는 북캉스’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즐기는 북캉스’는 가족들과 함께 책을 보고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캉스 키트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돗자리, 책 3권, 보드게임, 독후활동지 등이 든 피크닉 가방을 대여해준다. 총 4일 정도 북캉스 키트를 즐길 수 있고, 피크닉 가방과 돗자리, 보드게임만 반납하고 책과 독후활동지는 가정에서 보관한다.
북캉스 키트 활동 후에는 영상을 신대도서관에 제출해야 하며 일정 기간동안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