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현장 점검.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은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킴이가 동행, 어린이 교통사고와 어린이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다.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에는 초등학교 30개교, 학생 430여 명, 교통안전지킴이 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통학노선 운영시간, 학생 중도 미참여 사유,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요소 등을 살펴보고 교통안전지킴이의 애로사항도 청취,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자치구별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