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단속 사각을 없애기 위해 스터디카페와 독서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에 나선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일까지 교육청 등록기관인 학원, 교습소, 독서실과 자유업종인 스터디카페 등 4856곳에 대한 특별방역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특별방역 점검 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가족, 또래집단 등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됨에 따라 지역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시 교육청, 5개 자치구와 함께 5개팀 1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환기·소독 실시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1만1000곳에 대해 관계 부처 합동 또는 자체 점검을 지속적으로 펴오고 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