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2021년 학교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9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된 학교급식점검단은 구청에서 추천받은 식품위생감시원 2명, 학교 추천 학부모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4일 위촉장 수여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5~12월 월 1회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체를 방문해 시설 청결 및 식재료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이 점검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점검요령 연수, 필요한 경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동부교육청 김철호 교육장은 “2021년 학교급식점검단이 출범했고, 학부모와 민간인이 직접 점검에 참여해 점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