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가 2020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21일 우수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23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광주자연과학고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특성화고의 체질 개선과 학교혁신을 통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5개 학교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학교들은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3개 유형 중 학교별 특성에 맞게 선택 운영했다. 광주자연과학고는 ‘머물고 싶은 학교’ 유형으로 운영했고, 학업중단 완화 등 높은 성과를 거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광주자연과학고 전 교직원들의 동참과 열정 덕분에 2020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자연과학고가 광주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특성화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