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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 환경 뮤지컬 공연 확대
  • 호남매일
  • 등록 2021-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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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공모 선정…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공연 펼쳐

환경부 환경교육문화사업 공모에서 광주시가 응모한 환경 뮤지컬 공연 관련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환경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에게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지역 환경교육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놀이패 신명에서 기획한 ‘삼총사 대모험’과 교육극단 파랑새의 ‘우당탕탕 할아버지의 빨간 자전거’, 극단 토박이의 ‘오색바다 이야기’ 등이다.


이들 뮤지컬은 지구 환경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영상 효과로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환경보전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환경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비 7700만 원을 포함, 총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를 찾아가거나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시는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지킴이 체험 활동에 참여하도록 안내해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친환경 실천을 생활습관으로 길들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4일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뮤지컬공연과 환경 교육, 코로나19로 힘든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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