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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미리 대비를
  • 호남매일
  • 등록 2021-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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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이며 살인적인 더위, 즉 인명피해가 가장 큰 재앙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웠던 1994년에는 폭염으로 무려 3,384명이 사망했다. 이때 폭염으로 인해 폭염이 모든 기상재해 중 가장 큰 사망 피해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이 기상재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가져오는 것은 폭염이 그만큼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기온 상승보다 무려 1.5배 이상 빨리 상승하고 있고 2100년에는 무려 5.7℃의 상승을 예상한다. 폭염에 대비한 정책이나 시민들의 노력이 정말 필요한 이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및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및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남소방에서는 비상근무를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경우가 3일 이상 지속된 경우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사전대비→비상1단계→비상2단계」로 비상근무 운영을 한다.


전남소방 119구급대는 폭염대비 출동태세 확립을 위하여 얼음조끼, 체온계, 생리식염수(주사,세척), 정맥주사세트, 전해질용액 및 감염보호복(5종)세트 등 폭염대응 물품을 구급차에 탄력적으로 적재 보관 중이며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기간 및 구급대별 자체 교육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남소방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 및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 안내 및 지도를 시행 중이고 관내(시·군·구) 무더위 쉼터 지정 및 운영 현황 확보하여 안내하고 있다.


/강성범(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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