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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천광양축협 마트 부지 부당거래 의혹 압색
  • 호남매일
  • 등록 2021-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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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광양축협 북부지점 압수수색


순천광양축협 ‘용당동 하나로마트’ 부지 부당거래 의혹 관련으로 경찰이 축협 해당 지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순천시 용당동 하나로마트 부지와 그 주변을 매매하면서 부당거래 의혹을 받는 순천광양축협 북부지점을 압수수색해 당시 거래 내역 관련 서류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광양축협은 지난 2018년 용당동 하나로마트 주변 땅을 거래하면서 특정인 A씨를 앞세워 명의신탁을 하고, A씨의 친구에게 다시 되팔게 하면서 담보의 150%에 이르는 특혜성 과다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순천광양축협은 용당동 하나로마트 부지를 매입할 때 A씨에게 현시세 땅값의 무려 3배에 가까운 35억 원에 매입해 A씨가 수십억의 이익을 남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천시 일각에서는 금융기관이 관여한 ‘순천판 LH 땅 투기 아니냐’는 여론이 비등해 졌고, 지난 4월 언론에서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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