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건축정책의 민간 분야 가교역할을 할 건축 관련 위원을 6월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선정한 건축 관련 위원회 위원 임기(3년)는 오는 7월4일 만료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구조, 시공, 설비, 방재, 에너지 관리, 도시계획 등 16개다.
민간위원 응모 자격은 대학 관련 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 분야 박사학위 및 건축사·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중 실무경력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에서 관련 분야 연구책임자급 실무경력 3년 이상 등이다.
전남도 누리집 부서 자료실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남도 건축개발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건축 관련 법령과 전남도 조례에 따라 대형 건축물의 건축계획 및 구조 심의, 한옥마을 지정 및 지원 대상 결정 등 건축 관련 중요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운영 중인 건축 관련 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137회에 걸쳐 486건의 건축 관련 사항을 조사·심의했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새로 구성될 건축 관련 위원회가 도 건축정책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