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29일 오후 5시18분부터 5·18민주광장에서 '2021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융합예술축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어후 5시18분 5·18광장에 울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최보결 안무가 외 4개 팀이 오월어머니와 함께 '공동체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춤을 선보이며 뉴욕유니언신학대학 정현경 교수가 '코로나시대, 인류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즉문즉답 토크쇼를 펼친다.

또 분수대를 중심으로 5·18을 주제로 만들어진 걸개그림이 전시된다

행사에는 김봉준 신화미술관 관장과 홍성담·이상호 등 50명의 작가와 시민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 중 토크쇼와 대동의 춤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유튜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관계자는 "5·18 정신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과 함꼐 그날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