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주최하는 '2021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한전KDN이 '2021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31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 대회는 혁신 에너지밸리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지역 소프트웨어(SW) 인재 10여명이 경진대회를 계기로 한전KDN에 입사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은 광주·전남지역 일반·특수·전문대학·대학원과 마이스터고 학생이 대상이다. 팀별 최대 5명(1인∼5인 1팀)까지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제한이 없다. 대학생 작품은 올해 수행한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학생이 현장업무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교과과정 프로그램) 작품도 포함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전KDN 공식 홈페이지(https://www.kdn.com/kdncontest)에서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팀은 10월7일 이후부터 2개월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11월24일 팀별 최종 심사를 받는다.
한전KDN은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24개 팀에 시상과 함께 총 19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학사 일정을 고려해 대회 일정을 변경하고 시상규모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