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은 전남의 시각예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블루 아트 페스타’ 전시기획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 아트 페스타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남도예술은행 사업으로 기존에 작품을 구입?판매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남만의 미술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기획자는 전시 주제·참여 작가·작품 선정, 전시공간을 활용한 부대 프로그램 구성 등을 총괄 기획한다.
응모 자격은 전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각·공공예술 분야 전문가다. 역량과 성장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시장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으로 지역 작가들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블루 아트 페스타는 올해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며, 전시 장소로는 여수 장도 전시관과 섬 내 전시 가능한 곳을 활용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문화재단과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