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전남 민주 권리당원 확보 치열…"6~7월 절정"
  • 호남매일
  • 등록 2021-06-03 00:00:00
기사수정
  • 8월말 마감…하루 광주 500여장, 전남 1000여장서 크게 늘어날 듯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 자격을 확정함에 따라 출마 예정자들의 막판 당원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일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는 8월 말까지 입당해 여섯 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 한해 권리당원 자격을 부여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중앙당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할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행일을 내년 3월1일로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적으로 후보 선출 권한이 주어지는 권리당원은 2021년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여섯 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한다.


마감일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출마 예정자들이 권리당원을 확보하기 위해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광주시당은 하루 400~500장, 전남도당은 1000여장의 입당 원서가 접수되고 있다.


권리당원 모집 마감일이 3개월여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달과 7월이 당원 모집의 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 예정자들이 권리당원 허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감시일보다 1~2개월 앞서 권리당원 모집을 마무리한 뒤 재확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권리당원 시행일이 내년 3월1일로 확정됨에 따라 지방선거 경선 일정도 내년 4~5월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요즘 하루 400~500장의 입당원서가 들어오고 있으며 지역정치권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막판 당원 모집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여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행일을 오는 7월1일로 확정함에 따라 2020년까지 12월31일까지 입당하고, 2020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30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권리당원 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확정안은 오는 9월 9일(대선 180일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는 기준에 따른 것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