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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레이몬다’ 한 무대서 만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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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발레단 발레살롱콘서트 오는 11일·12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서 공연


광주시립발레단의 수시공연 발레살롱콘서트가 ‘백조의 호수&레이몬다’를 주제로 상반기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11일(오후 7시30분)과 12일(오후 2시) 이틀동안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살롱콘서트 ‘백조의 호수&레이몬다’를 무대에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와 13세기 헝가리와 십자군을 배경으로 레이몬다와 장 브리안의 사랑을 담은 ‘레이몬다’를 만날 수 있다.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서정적인 음악과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이야기가 함께 한 ‘백조의 호수’는 발레 팬들 뿐만 아니라 발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일반인들까지 100년이 넘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2막의 백조들의 군무 장면은 발레 예술의 백미로 꼽힌다.


작품 ‘레이몬다’는 천재 안무가 프티파의 마지막 작품으로 젊은 천재음악가 알렉산더 글라주노프의 개성이 더해진 걸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레이몬다’의 3막 중 ‘결혼식 피로연’ 장면을 공연한다.


공연은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박진영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장이 진행한다.


또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12일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광주시립발레단 관계자는 “발레살롱콘서트는 발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관객 친화형 무대이다”며 “공연을 하면서 발레전문가와 무용수, 관객이 함께 쌍방향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29일~30일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기획공연, 다음달 2일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개막공연을 끝으로 2021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주 금요일·토요일,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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