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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국인 투자 유치도 이젠 온택트
  • 호남매일
  • 등록 2021-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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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자청, 2주간 미·중·일 첨단기업과 온라인 상담 중국 자동차,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K-뉴딜 연계 AI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택트(Ontact) 투자유치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경자청은 외자 유치를 위해 7일부터 2주 동안 ▲중국 자동차산업 ▲미국 바이오헬스케어산업 ▲K뉴딜 연계 AI·자동차·에너지산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온택트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주요 전시회·행사와 연계해 외국 기업들과 1대 1 화상 투자유치 상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 중국 자동차산업 분야는 7∼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 한중 미래 전기차 포럼'과 연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그린뉴딜과 미래차 분야 한·중 협력을 주제로 한 첫날 포럼에 이어 둘째날에는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와 1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중국 미래차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하며, 5개 기업과 1대 1 미팅이 예정돼 있다.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14∼18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2021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과 연계해 광주경자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규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등 8개 기업이 광주경자청과 1대 1 상담을 원하고 있다.



K-뉴딜 연계 투자유치 행사는 정부의 주요 산업정책과 관련된 투자유치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정책 테마사업 방식으로 16∼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활동이다.



첫날엔 K-뉴딜 정부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산업전문가를 초빙해 한국에 대한 기회를 조망하고, 이후 이틀간 투자가와 1대 1 온라인 투자상담회를 여는 방식이다. 현재 44개 외국기업과 70여 개 국내기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했다.



김진철 광주경자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시작한 경제자유구역이지만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욱 역동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기업인 마인드로 더욱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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