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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마음이음 회복교실’ 운영
  • 호남매일
  • 등록 2021-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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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폭력의 실제적 해결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이음 회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이음 회복교실’은 지난 3일 일동중을 기점으로 5개교에서 운영된다. 동부 관계회복지원팀 ‘마음이음단’이 지난 5월 희망 학급의 접수를 받았다. 상반기 5학급을 대상으로 50시간 교육을 계획했지만, 신청이 많아 9학급을 대상으로 100시간 내외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마음이음단은’ 학생의 관계회복 지원 및 학교의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창단한 바 있다.



‘찾아가는 마음이음 회복교실’은 ▲존중의 약속 만들기 서클 ▲적극적 경청 훈련 서클 ▲감사와 인정을 표현하는 서클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한 서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국내 회복적 서클 1세대 활동가인 호신대 박일연 교수,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 김호중 이사장, 곽은지 사무국장이 직접 회복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찾아가는 마음이음 회복교실’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회복적 생활교육 및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여름방학과 2학기 주말을 이용해 관계회복지원 직무연수 ‘마음이음 회복적 서클 진행자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학급지원 회복적 서클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 학급 구성원 간 신뢰 관계 회복 문화가 새롭게 조성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교육적 선도, 피·가해학생 간 관계회복 기회 확대, 안락한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동부 마음이음단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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