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일 전남 해남군청과 무안군 조합공동법인 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전남 노지채소 및 양념채소 산업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지채소 발전을 위한 조산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가 대표와 지역조합장,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노지채소는 기후 위기 상황에 취약한 분야라는 점에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노지채소와 원예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차관은 영암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올해 1월 상순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줄기·가지가 마르는 등 동해 피해를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