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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센터 코로나19 딛고 회복세…대형 행사 잇따라
  • 호남매일
  • 등록 2021-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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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상반기 대비 대형 학술행사 크게 증가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 또는 연기됐던 대형 학술대회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건에 불과하던 학술회의가 올 들어 13건에 이르고 있다.



본격적인 학회 시즌을 맞아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비롯,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수교육, 세계영상치의학회, 한국수자원학회 등 대형 학술행사가 연이어 개최됐고,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ICS), 대한비뇨의학회 등 의학 전문행사도 6월 중 개최를 앞두고 있다.



6월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배 증가한 것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안전한 학술회의 개최지'라는 인식이 학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국제학술행사와 다양한 국내학술행사가 예정돼 있다.



3분기에는 KDJ 민주인권평화포럼, 제35차 세계하천호수학대회(SIL202) 등이, 4분기에는 세계인권도시포럼, 2021 호남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학술대회(HODEX 2021), 2021 대한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 2021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등 20여 건이 추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회의의 경우 사용면적 4㎡당 1명으로, 국내회의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센터 입·출구를 단일화하고 QR코드기, 비접촉 온도계, 대인소독기 등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올 인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의장의 경우 1인 1책상, 1.5m 거리두기, 행사 전후 사용집기 소독, 발열 의심자 격리실 마련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센터 측은 보고 있다.



정종태 사장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인식하고 5대 분야 특화마케팅 등 포스트 &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제2전시장 건립에 대비해 다양한 메가급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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