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시설안전 강화 조치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본격적인 우기에 대비해 노·경·협력사 합동으로 '시설안전과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동 점검에는 이승철 한빛원자력 본부장과 김석봉 노조위원장, 협력회사 소장, 한빛원전 시설 안전관리 담당 직원들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옹벽과 경사면 등을 꼼꼼히 살피고, 건설공사장의 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한빛원전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장마철 뿐 아니라 해빙기, 태풍철, 동절기 등 재난안전 취약시기별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승철 한빛원자력 본부장은 "올해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든 종사자가 취약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서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