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전남 광양시 진상면과 다압·진월면의 농가를 찾아 매실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역본부와 농협광양시지부, 관내 지역농협 직원 50여명이 매실을 수확하고 선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서홍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와 경기위축,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상황이 매우 힘들다"면서 "전남농협은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의 인력지원과 판로개척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은 무안·함평 양파, 표고버섯, 아열대 농산물, 멜론 수확 일손돕기와 새싹삼 식재작업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일손 돕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