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취약계층을 농장기술 전문가로 양성하는 ‘도심 in 스마트 팜 농장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인 순천대가 작물 재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광양시, 전남복지재단, 포스코 등 9개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발전 상생협력의 지역중심 프로젝트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조직과 생산, 유통, 판매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된 고도화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스마트 팜 기자재 지원 및 아카데미 교육, 체험과정 운영, 팜 카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되는 사업이며 70평 규모의 종합복합 공간으로 광양읍에 조성된다. 스마트 팜 농장 구축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목표로, 판로개척을 도와 그들이 지역에서 자생력과 경쟁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최연철 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의미 있고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취약계층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