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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이끌 인재 양성 나서
  • 호남매일
  • 등록 2021-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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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협력 플랫폼 구축, 맞춤형 인재…취업 연계 효과

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15일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5년간 국비 47억5000만원과 시도비 23억8000만원, 민자 14억2000만원 등 모두 85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교과과정,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또 지역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인재를 해당 기업에 취업시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업수요에 맞는 석·박사급 인재를 제공해 기업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은 사업 주관을 맡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전남도 등 2개 지자체, 전남대·조선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 등 5개 대학, 한국전력·남부솔루션 등 21개 기업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 관리사이트에 접속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등은 앞으로 사업참여 기관간 플랫폼을 구성하고 주체간 역할을 부여해 보다 완성된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인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활성화되고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윤길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특화기업 지정 등 국비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정부공모에 선정되면서 단지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광주시는 산업부가 2019년 11월15일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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