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빈作 ‘엄마의기도는매일의일기였다’

아산조방원미술관이 오는 8월15까지 ‘엄마, 엄마의 꽃밭’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작가는 김기현, 김효삼, 소빈, 최희영 4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입체,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58점을 작가들의 경험과 소회를 담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젠 할머니가 된 농경사회의 엄마를 사유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난 모든 이들이 자기의 생의 근원과 존재에 다가서는 것이다. 복잡다단해진 우리의 생활구조가 그런 사유의 시간을 갖기 힘든 가운데 노년기의 시간을 요양보호시설에서 보내고 있는 노인층이 많아졌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되고 격리된 남은 생을 살고있는 우리의 부모님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베풀어준 희생과 헌신 위에서 누리고 있는 지금을 감사하기 위한 뜻으로 마련된 전시이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