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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24일까지 '초신선 로컬푸드전'
  • 호남매일
  • 등록 2021-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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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 30분 거리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구해 판매전 진행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초신선 로컬푸드' 판매전을 통해 산지농가와 지자체, 고객 간 상생의 선순환 유통체계를 만든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 복숭아부터 햇옥수수, 기능성 쌀, 비트, 양파 등 총 8개 품목 30t에 달하는 '초신선 로컬푸드 농수특산물 판매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백화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온라인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당일 새벽 수확한 과일과 채소를 앞 다퉈 내어 놓는 '초신선' 상품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전 3시에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방울토마토를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대추방울토마토'를 비롯해 산란 당일 매장 진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초신선 달걀' 등을 잇달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신선' 상품경쟁에 가세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로컬푸드'를 택했다.



'로컬푸드'는 신선식품 이동에 절대적인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배송거리를 단축시켜 산지 출하부터 매장 도달까지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신선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광주점은 지난 10일 광주시까지 차량 운송 시 1시간 30분여 소요되는 고흥군과 '농수축산물 판매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행사에 필요한 양질의 농수축산물을 다량 확보했다.



특히 산지에서 수확해 즉시 판매하지 않으면 선도가 떨어지는 복숭아와 옥수수 판매 물량 전량을 고흥군 농가에서 직구입함으로써 산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우리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빠른 시간에 고객에게 직접 공수함으로써 산지 농가와 지자체, 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신선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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