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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ILO 총회 화상 기조연설…韓 대통령 첫 참석
  • 호남매일
  • 등록 2021-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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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 주제 연설 프란치스코 교황, 美 바이든 대통령도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 행사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한다. 1991년 ILO 가입 이후 한국 대통령이 ILO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되는 제109차 ILO 총회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k Summit)'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을 주제로 사전에 녹화해 둔 영상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이번 ILO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전면 화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총 189개 회원국 정부 및 노·사 단체 대표가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기조 연설이 예정된 정상회담 세션은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의 의견을 듣고 결의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4개 지역 대표 국가 정상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세션 1부 순서에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두 번째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아프리카를 대표해서는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 대통령이, 유럽 대표로는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가, 아메리카 대표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각각 연설 한다.


2부 순서에는 국제 노사단체 주요 인사 패널 토론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 주재 아래 사련 버로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사무총장, 호베르토 수아레즈-산토스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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