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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 회복 성큼…동구, 백신접종 9만 명 목표
  • 호남매일
  • 등록 2021-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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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세 이상 대상자 접종 완료…향후 인센티브 제공 고려

동구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일상 회복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안에 18세 이상 동구민 9만여 명이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 체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동구문화센터에 설치·운영한 결과, 두 달여 만인 6월 16일 기준 75세 이상 대상자 9500여 명 중 8600여 명이 1·2차 화이자 접종을 완료해 87% 이상의 접종률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을 받은 60~74세,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 등을 비롯한 만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들도 적극적인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60~74세 등 사전예약 대상자는 1만9000여 명 중 1만4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얀센 접종 대상자(1500여 명)도 1천4백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95.6%의 접종률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향후 접종 완료자들에게 ▲야외에서 노 마스크 ▲사적 모임·종교활동 인원 제한 해제 ▲접종 배지 또는 스티커 제공 ▲공공시설(국립공원·휴양림·미술관 등)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면제 등의 일상 회복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조기 집단면역 형성으로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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